곡식플러스 영농조합법인 최삼석 대표(오른쪽)이 지난 8일 권익현 부안군수에게 미숫가루를 전달했다./부안군 제공 |
권익현 부안군수와 곡식 플러스 영농조합법인 최삼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곡식플러스 영농조합법인은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곡물을 직접 수매해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곡물들을 가공해 선식과 미숫가루 등 70여 가지 이상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곡식 플러스는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도 부안군청에 미숫가루와 강정 세트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삼석 대표는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날씨에 손쉽게 타서 먹을 수 있는 미숫가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때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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