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가 최근 제1회 주산사랑 작은 예술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부안군 제공 |
이날 행사는 도래 멍석 이용 개시식과 마을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 장승 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도래 멍석과 장승은 모두 주산면 예술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돼 예술제에 대한 주민의 애정과 관심이 담겨 있어 더욱 더 의미가 있었다.
오래 준비한 발표회인 만큼 주민자치프로그램 생활체조, 노래 교실, 풍물·사물놀이, 난타 반은 단연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였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는 수강생들의 얼굴에서는 발표회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지역예술가의 현악4중주 연주와 주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특별공연 등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도자기, 사진, 압화 공예, 판화, 아크릴화 등 지역작가들이 나서 재능기부 전시회를 주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주민들의 열정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느꼈다"며 향후 에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수택)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주도형 축제 주산 사랑 예술제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임을 다짐하고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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