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 중 자기결정·의사소통이 어려워 경제활동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증장애인이 '동료지원가'로 활동하며 같은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해주고, 취업을 돕는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월부터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를 선발하고 참여 중증장애인을 모집할 예정이며 '동료지원가'가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에게 자조활동, 문화활동, 교육활동 등으로 구성된 상담서비스를 최대 10회까지 제공한다.
'동료지원가'에게는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급여 87만5000원을 지급하고 상담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에게는 참여수당(1회당 4500원 최대 10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참여자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고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취향과 특성을 파악하고 취업의욕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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