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경관지구 영상사진 공모전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고창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24일까지 작품 접수를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영상부문과 사진 부문 당선작을 공개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고창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론 영상 등으로 촘촘하게 담아낸 심재국 작가의 '고창 노란 물결로 물들다'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 동상, 특별상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 금상은 박성환 작가의 '고인돌 천 아침'이 수상했다. 이른 봄날의 새벽녘 고창을 가로지르는 고인돌 천의 물안개와 노란 유채꽃과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사진 부문 은상 2명, 동상 4명, 가작 17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당선작들을 지역 경관농업 홍보활동에 활용한다. 또한 각종 행사와 전시회에서 고창 자연 경관의 대표성, 역사성과 장소성을 나타내는 자료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상사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창농촌 경관을 지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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