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지원으로 실시됐는데, 발달장애인가족 양육부담 경감 및 휴식지원을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가족별 여행비를 지원하는 자율여행, 테마여행으로 구성됐으며 자율여행에 91가정, 258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테마여행에 참가한 보호자 김모씨는 "코로나19로 장기화 및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으로 여행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자녀들이 성인이 된 이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으나 사진 등을 통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세운 관장은 "충남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두 번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의 여행문화에 대한 인식과 격차 해소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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