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백용현 한빛감리교회 담임목사

  • 사람들
  • 뉴스

[인터뷰]백용현 한빛감리교회 담임목사

기도컨퍼런스 미디어데이 주최
‘기도로 교회를 새롭게 하라’ 주제로

  • 승인 2022-08-01 23:48
  • 수정 2022-08-02 10:0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659348692567.-115057466
백용현 한빛감리교회 담임목사
“기도로 교회를 새롭게 하라. 교회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교회를 새롭게 하는 것은 외적인 건물이나 시설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의 기도가 교회를 새롭게 합니다.”

1일 오후 5시 한빛감리교회 비전센터 5층 교역자회의실에서 기도컨퍼런스 미디어데이를 주최한 백용현 한빛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이렇게 말했다.

백용현 목사는 “3일까지 한빛교회 본당에서 목회자와 중보기도 사역자, 평신도를 대상으로 <기도학교 2>를 교재로 열리는 기도컨퍼런스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제가 스피커로 참여하고, CCM 가수 소향이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목사는 “교회는 영적인 발전소”라며 “교회가 기도해야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기도가 교회를 새롭게 한다”고 강조했다.



백 목사는 또 “영적인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며 “교회도 영성이 되살아나야 교회가 변화되는 만큼 지금은 바다 물을 살리듯이 성도들의 영성을 먼저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temp_1659391229576.286125106
백 목사는 이어 “영이 살아야 믿음이 바로 서고 건강하다”며 “기도는 영성회복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이밖에도 “영적인 기억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지금의 믿음의 열심과 수고보다 먼저 예수님을 알아보는 영적인 기억력이 회복돼야 하고, 기도운동을 통해 영적 자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연합운동을 통해 기도의 숲을 이루어야 한다”며 “기도하는 교회를 더 많이 세워서 기도의 숲을 이루면 인본주의와 세속주의의 바람을 이길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 목사는 세계기도센터(WORLD PRAYER CENTER)에 대해서도 설명했다(http://worldprayercenter.or.kr).

그는 “지금까지는 기도학교 운동이 기도를 가르치는 노력이었지만 앞으로는 세계기도센터 앱을 통해서 기도를 함께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 앱을 기반으로 전 세계 7000교회를 중보기도 네트워크화해 기도연합운동을 이루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temp_1659391229586.286125106
백 목사는 기도학교 사역 일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2022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기도학교 목회자세미나를 열고, 12월31일은 24시간 기도회를 갖는다”며 “2023년 2월 27일은 50일 기도학교를 열고, 내년 8월 7일부터 9일까지 2023년 기도컨퍼런스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서울대 세종 이전론 꺼내든 이유 있다
  2.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수년째 되풀이… 나아지지 않는 근무환경에 매년 거리로
  3. 보문산에 흑연 채석장 발견…최고(最古) 동아연필 원료자원 가능성
  4. [사설] '이재명 대권' 관건은 강성 친명계 제어
  5. 세종시,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민불편 발굴·개선
  1.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2.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3. 충남교육청 '다보듬 돌봄' 거점 기관 3곳 선정 "돌봄 틈새 없앨 것"
  4.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찾아온 수달… "명품화 성공 기대감"
  5. "벚꽃 다 떨어질라"…이번 주말 충청권에 강풍 동반한 비

헤드라인 뉴스


보문산에 흑연 채석장 발견… 대전最古 동아연필 연계성 주목

보문산에 흑연 채석장 발견… 대전最古 동아연필 연계성 주목

대전 보문산에서 일제강점기 흑연을 채굴하던 현장이 새롭게 확인됐다. 도로 하나 놓기도 어려운 시절 보문산 중턱까지 임도를 개척해 흑연을 채취하던 채석장으로 대전 최고(最古) 기업인 동아연필과의 연계성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과 충남대병원 뒤편의 보문산 중턱에서 앞서 발견된 굴착 흔적은 지하자원의 하나인 흑연을 채굴하던 현장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1948년 촬영된 보문산 항공사진에서 산 중턱까지 차량이 오르내리는 도로가 확인되는 곳이다. 충남대병원 주변에 도로가 없을 때 채석 이뤄진..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3선·세종시갑)이 10일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는 정당 모두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정당 간 합의를 통한 조속한 결정과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인수위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한다”며 “용산은 국민이 불신하고 청와대는 국민 개방으로 갈 데가 없다.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할 것인지 정당 간 합의로 조속히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따로, 공무원 따로, 제대로 국정 운영이 될 수 없다. 정부 장·차관과..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2025년 봄, 대전은 예술로 물들고 있다. 합창의 울림, 앙상블의 선율, 바이올린의 열정, 연극의 메시지, 서예의 향기가 여기 대전, 한 자리에 모인다. 따스한 봄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대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운다. 각 공연과 전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의 공연과 전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대전시립합창단 = 대전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바흐 '요한 수난곡 Version Ⅱ'가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이륜차 시민 안전 위협하는 이륜차

  •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 ‘불꽃 튀는 열정으로’ ‘불꽃 튀는 열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