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과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화순군 제공 |
군과 보건복지부는 설명회를 통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R&D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화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특화 백신·바이오 기업 지원방안의 하나로 R&D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비전과 전략, 포트폴리오·추진 계획, 과제 신청 가이드라인 등에 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 선정과 관리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백신특구 기업들의 R&D 연구 지원사업 신청과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분석특허팀장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화순의 특성을 잘 살려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추진단이 특허 지원,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과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은 특허 관련 설명회와 1대 1기업 컨설팅, R&D 지원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 주도 백신·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보건복지부에 전담 조직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을 설치해 범정부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제조까지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백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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