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총 2221억원이 투입되고,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 제2 용인 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2009년 3월 용인테크노밸리(83만9926㎡)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당시 용인테크노밸리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중단하여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으며 잠정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시는 한화도시개발 등과 공동출자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을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을 정상화했다.
현재 용인테크노밸리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며, 약 60여 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고 나머지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안착 되면서 2020년 6월 ㈜ 제2 용인 테크노밸리가 일반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여 13년 동안 표류하던 사업이 재개됐다.
시 관계자는 "약 1800여 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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