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9일 제290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 2022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심 군수는 "안팎의 변화와 위기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혁명하고, 실사구시를 탐구했던 고창인의 뜻을 받들어 모두의 행복이 가득한 활력 넘치는 도시를 그려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은 기존예산대비 914억 원(12.51%) 증가한 821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로 침체 된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군민 재난 기본소득 지급,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연구용역비, 군정현안 필수 사업 등에 중점을 줬다.
일반회계가 897억 원 증가한 8025억 원, 특별회계는 17억 원 증가한 194억 원이다. 사업별로는 ▲전 군민 재난 기본소득지원 82억 원 ▲코로나19 생활비지원 30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4억 원 ▲노을 대교와 연계한 에너지 자원 및 관광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비 등 각종 용역비 13억 원 ▲고창 사랑 상품권 할인 발행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침체 된 지역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추경을 편성한 만큼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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