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 지회(지회장 박성진)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모유 수유 권장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1992년 유엔 총회에서 '모유 수유의 보호, 권장 및 지지에 관한 이노첸티선언'을 채택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제정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은 2022년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슬로건인 ‘모유수유 증진, 교육과 지원으로!’ 를 알리고 모유 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회 가족보건의원 내방객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게 되는데 온라인 캠페인은 맘맘맘대전충남(https://cafe.naver.com/mamamadaejeon)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유수유 환경조성을 위한 주요활동으로 모유수유 정보제공과 전문가 상담, 수유시설검색 사이트(www.sooyusil.com)를 활용한 모유수유 정보제공,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 운영으로 전문가 상담을 하고 있다.
모유수유 교육은 전국 보건소·산후조리원 모유 수유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쾌적한 수유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과 공중(다중) 수유시설에 설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유시설 명패와 잡지꽂이, 홍보물, 손 소독제, 물티슈, 유축기 등 총 1083개를 기관에 지원했다(2022년 7월 기준).
모유수유 시설 이용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가까운 수유시설을 찾기 쉽도록 하고 임산부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모유 수유 시설 이용을 알림으로써 올바른 모유수유를 통한 모자건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모유수유는 유아에게는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각종 질환을 예방해주고, 산모에게는 자궁수축, 산후우울증 예방, 체중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박상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유 수유의 장점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저희 협회에서도 꾸준히 수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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