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공동위원장 "한국벤처투자은행 설립 역량 결집할 것"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정태희 공동위원장 "한국벤처투자은행 설립 역량 결집할 것"

  • 승인 2022-07-28 16:27
  • 신문게재 2022-07-29 2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정태희회장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위원회 출범을 두고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벤처기업과 스타트기업들이 대전에 본사를 둔 전문은행 설립으로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은 카이스트와 대덕연구단지 등이 있고, 이에 따른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은데,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의 은행 설립은 지역 기업의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기업뿐만 아니라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의 관련 유관기관 등도 지원을 받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생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돈줄' 역할도 충분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신생 기업들은 기존 은행 등에선 초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 등이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은행 설립은 각 기업에겐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동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2. [국감현장] 육군 병력 17만 명 감소... 초급간부, 중견간부 처우개선 절실
  3. [국감현장]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수사역량 줄고 미제사건 많아" 국감서 지적
  4. [국감현장] R&D 삭감 회복 대책·정년 폐지 등 처우 개선… 노벨과학상 기대도
  5. 1천억대 전자담배 기술 발명 배상금 소송 개시
  1. 박안수 육군총장 "北 쓰레기풍선 GPS교란 맞서 최정예 육군 건설에 집중"
  2. 천안 아파트 분양가 3.3㎡(1평)당 1700만원 넘기나... 높은 분양예정가 엇갈린 반응
  3.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32보병사단 위문 및 병영체험
  4. [제105회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선수단, 충청권 체육의 저력 전국에 과시
  5.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