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앞줄 세번째)가 무장녹두숲자연장 개장식에서 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 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장녹두숲자연장은 급증하는 화장 문화를 대비하고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40억2400만원을 들여 무장면 고라리 공설묘지 부지를 활용해 관리사무실, 제례단, 주차장, 쉼터, 안장지가 포함된 3만7681㎡ 부지에 안장 기수 4050기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무장 녹두 숲 자연장이 개장되면서 군은 전라북도 최초로 공설 자연장 2곳(신림푸른숲자연장, 무장녹두숲자연장)을 가진 지자체가 돼 명실상부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게 됐다.
지난 3월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무장면체육회는 "지역 내 조성된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무장녹두숲자연장 개장으로 고창군이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전 생에 모든 복지를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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