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수계 멸종위기 담수어류 보전협의체 업무협약 자료화면<제공=함양군> |
남강 상류인 함양군과 산청군 일원은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담수어류인 '여울마자'가 유일하게 출현하는 지역이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 및 단체들은 멸종위기 담수어류 보전 및 서식지 보호, 멸종위기 담수어류 가치 홍보 및 시민 교육,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 사항 및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립생태원에서는 멸종위기 담수어류 보전 및 복원연구,결과 관리를 담당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서식지 관리 감독 및 환경평가를 담당한다.
진주시와 산청군, 함양군 등 관련 지자체에서는 서식지 개발정보 제공 및 공사 시 관리 감독, 진주·산청·함양교육지원은 멸종위기 담수어류 교육 개발 및 진행을 담당하기로 했다.
NGO 단체인 수달친구들과 진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서식지 감시 및 현황 등을 파악하고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주)생물다양성연구소는 담수어류 보전·복원 관련자문을 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강 수계 멸종위기 담수어류 증식·복원 및 국민교육 등을 연계한 복원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담수어류의 생태 연구·교육분야의 지식 및 기술교류를 통한 기관·단체간 상생 발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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