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10kg 포장 정착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농협 관계자는"생산자들이 관심을 갖고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으니 군에서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원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군수는 "핵가족화로 인한 운반과 저장 불편 등으로 인해 소포장은 필수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천일염 10kg 포장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편의성 제고, 유통인의 비용절감 등 상생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천일염은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약8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 명품 천일염이다.
군은 농협,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통해 비교우위 자원인 신안천일염을 타 지역 소금과 차별화시켜 신안 천일염을 세계 3대 명품 소금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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