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군수는 추경호 기재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달성군 제공 |
이날 달성군수, 부군수, 정책관광국장, 기획예산실장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단독면담을 하면서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지원 요청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곧 예정된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지방정부의 지역 현안과 국가투자사업의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면서, 정부 공모사업, 국비확보 방안, 정부부처 신규 사업 확대, 내년도 예산정책 협조, 달성군 내 이뤄질 국가사업 시행에 관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민선 8기 역점 사업 및 세부적인 요청사업으로는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인한 후적지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유가 차천 네거리 주변 교통혼잡 개선 ▲국도5호선 달성군민체육관네거리 교차로 개선 ▲교통량 증가 예상구간 하빈 하이패스IC 설치 ▲강서소방서 매곡 119 안전센터 이전 및 신축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향후 부처별 시행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그 중에서도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이 최대 관심현안인데, 2011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공익적 용도개발의 조건부 의결로 하빈면으로 이전, 2019년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11곳 선정으로 문화창작공간용도로 지정이 되었으나, 그 이후 LH와 기재부의 처음 안과 다르게 후적지 일부를 아파트단지개발 조정안이 나옴에 따라 아직 그 협의점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는 그 지역에 당초 계획대로 문화창작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과 에이스파크조성을 건의했다.
최재훈 군수는 "정부의 큰 사업과 대구의 중심적인 사업들이 달성군에서 싹을 틔워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00년을 한 땀 한 땀 완성해간다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하여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달성=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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