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스마트 정책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최근 주말 사이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고창에서 열리는 가운데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요금 담합, 바가지요금, 불법적 이용료 징수 등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심 군수는 "숙박업·요식업·피서 용품 등 피서지 주요품목의 가격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매력적인 휴가지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고창군 문화관광 재단 혁신방안', '고창 갯벌 생태 탐방로 홍보방안' 등도 중점 논의 됐다.
심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하겠다는 각오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고창 군정 스마트 알리미'라는 어플을 소개하고 각종 코로나 발생 동향, 실내수영장 사용안내, CU.고창 복분자 간편식 음식 등 크고 작은 고창군에서 일어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직접 소개하는 등 활발하게 SNS를 활용하고 있다.
심 군수는 또 최근 국회의 후반기 상임위 구성 완료에 따라 지역 현안 대응 노력도 주문했다. 심 군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 지역 국회의원이 3명이나 배정돼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각 부서는 보좌관들과 상시 연락해 현안 설명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 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