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면민의 날과 함께 진행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30일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체육행사, 공연, 전시, 지역 특산물인 수박, 한우 할인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째 날 저녁 6시 반부터 열리는 노래자랑에 인기가수 박주희, 미스트롯에 설하수 등 가수들이 출연해 면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아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며 둘째 날은 동향면민의 날을 기념해 투호, 제기차기 등 체육 경기가 진행되고, 지역 가수와 각설이 공연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수박 화채를 상시 시식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깜짝 수박 경매,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공예,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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