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의 확산과 교육·홍보 컨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태안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서 소방관련 사건·사고에 관한 브리핑을 담은 ‘위험해요’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함께해요’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3분 이내의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태안소방서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8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소방서에서 자체심사 후 선정작을 소방본부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2편에 대해 충청남도지사와 충남도교육감 상을 수상하고, 2편의 우수작품은 전국대회로 진출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안전에 대한 시각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태안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