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8일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서 22명의 의원들이 선서하는 모습. [출처=대전시의회] |
먼저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시 교통건설국과 트램도시광역본부, 대전교통공사로부터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에서 국민의힘 송인석(동구1) 의원은 "타슈 활성화를 위해 QR 단말기를 부착하고 1시간 무료 이용 등 여러 정책을 도입했지만, 이용률은 상당히 저조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선광(중구2) 의원은 승용차요일제와 관련해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승용차요일제 도입 취지에 맞춰 시민들이 편리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대윤(유성2)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지선 지하화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난항 하다는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하게 사업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대전시 소방본부와 대전관광공사의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국민의힘 정명국(동구3) 부위원장은 소방항공대 청사 건립과 소방헬기 도입과 관련해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소방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앞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진오(서구1) 의원은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에 대해 "지진과 방재 등 종합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충분히 체험하고 이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용기(대덕3) 의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전의 체류형 축제가 빈약한 점을 들며 숙박업소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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