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UCC 콘테스트는 미래 환경 인재의 기후변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환경 분야 특성화 고교생 등 기후변화대응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주제는 정책·기술·시민참여 등 3개 분야다. 정책 분야는 국내 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거나 제안하면 된다. 기술 분야는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소개하거나 기술을 제안하면 된다. 시민참여 분야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 활동을 소개·제안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1분 이내 캠페인 광고와 콩트 형식의 작품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출품하면 된다.
평가는 일반인(온라인) 선호도 평가와 전문가(오프라인)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일반인 평가는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뤄지며, 일반인 평가 참여 기간은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9월 2일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 게시판에 공지된다.
시상은 9월 7일 충남도립대에서 진행하며, 대상 1개 팀,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6개 팀을 선정해 30∼100만 원 상금을 수여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회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 게시판이나 유튜브 채널, 학과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찬 총장은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은 범지구적 문제일 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는 대한민국의 홍수 재난과 폭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저탄소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