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유성구·대덕구 물놀이장 개장

서구, 은평근린공원 등 3곳,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운영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운동장 등 6곳, 오후 12시부터 6시
대덕구, 송촌체육공원 등 5곳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개방

20일 대전 서구 은평근린공원에서 개최된 물놀이장 개장식 모습(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와 유성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지역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서구는 20일 은평근린공원과 샘머리근린공원, 가수원근린공원 등 3곳을 동시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운영하고 15분씩 쉰다.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월평1동 공영주차장(30면)에 무료 주차권(2시간)을 지급할 예정이고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어린이 물놀이장 사전 현장점검 모습 (사진=유성구청 제공)

유성구도 22일부터 대덕연구단지 운동장 등 권역별 주요 공원 6곳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7월 19일엔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항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8월 7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매 시간 45분 운영·15분 휴식)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주요 시설로는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물놀이시설, 쉼터,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다. 대덕연구단지운동장에는 100ｍ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있다.

대덕구 역시 송촌체육공원 등 도시공원 내 5곳의 물놀이시설을 20일부터 8월 15일까지(토요일·공휴일 운영) 연다.

물놀이 사고를 대비한 안전관리요원을 전담 배치하고 깨끗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질정화장치와 오존살균기도 설치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물놀이시설 점검과 용수교체를 주 1회 실시하기 위해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