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주세종 활약에 만족! 팀에 숨통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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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주세종 활약에 만족! 팀에 숨통을 불어 넣었다

  • 승인 2022-07-18 22: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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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랜드전 대승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세종의 활약을 칭찬하며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대전은 1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총평에서 이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아 갔으면 좋겠다"며 "주세종 선수가 팀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공격수들이 기회에서 득점을 해줬고. 배준호 선수도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데뷔골을 넣어 축하할 만한 일이다. 리그에서 더 많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배준호의 향후 출전 시간에 대해선 "22세 이하의 선수라 하여 출전 시간을 특별히 정해 놓지 않는다. 본인이 들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대로 일찍 교체할 수도 있다"며 "볼을 살려 들어가는 감각이 좋은 선수다. 킬패스도 좋은 선수로 리그에 적응력을 키운다면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후반 실점 위기에 대해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우리팀을 포함해 다른 팀도 같은 실점 상황이 나온다. 조유민이 빠진 이후의 첫 조합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실점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뷔전을 치른 주세종에 대해선 "팀의 전체적인 숨통을 많이 트여줬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 버텨줬다. 휴식기간이 있는 만큼 보완을 해준다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쐐기골을 넣은 레안드로에게는 "한국의 더위에 적응을 잘 못하는 선수라 비가 오지 않았으면 선발로 넣지 않았을 것이다. 카이저 선수가 합류한다면 윌리안과 함께 브라질 3인방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까지 2주간이 휴식기간이 있다. 훈련량과 강도를 조절해 리그를 준비하겠다"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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