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주세종 팀의 중심 잡아줄 것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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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주세종 팀의 중심 잡아줄 것 기대한다

  • 승인 2022-07-18 19:17
  • 수정 2022-07-18 19:2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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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새로 영입된 주세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8일 오수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이랜드 27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민성 감독은 "선 굵은 축구를 하는 선수들이 없었다. 주세종은 전환이나 패스가 좋은 선수고 킥력도 좋은 선수"라며 "(주세종에게)팀의 중심을 잡아달라. 중추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는 주문을 전했다"고 말했다.

기존 선수들의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는 "그 점이 가장 힘든 부분이고 패배할 경우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승리 시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을 했고 선수별로 필요성을 일깨워줬다. 잘 다독여야 하고 이런 부분들이 나에게는 시험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인 카에저에 대해서는 "득점 능력이 좋은 선수다. 골문 앞에서의 움직임과 자세가 매우 좋은 선수다. 지금 당장은 팀 훈련에 참여시키지 않고 개인 훈련을 시키고 있다"며 "돌아오는 광주전에는 투입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

다이렉트 승격이 아닌 플레이오프를 거친 승격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그런 부분을 감안해 선수들을 영입한 것이다. 아직은 충분히 경쟁력 있다.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일단은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목표를 두고 준비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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