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4일 국악인 김준수 씨(왼쪽)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 오른쪽 강진원 강진군수./강진군 제공 |
이날 위촉식 행사는 강진일보 창간 11주년 기념행사와 병행해 진행됐으며 기념식 종료 이후 2부 행사로 창간 11주년 기념 군민화합 콘서트로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김준수 팬카페 '준수한 소리' 회원들이 드리米 500㎏, 사료 100㎏, 라면 400개를 강진군에 기증했다.
국악인 김준수는 작천면 출신으로 작천초등학교와 작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 판소리 수궁가를 이수했으며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풍류대장' 준우승, KBS 국악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활동과 함께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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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씨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의 위상을 높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선 8기 군정 핵심 목표인 500만 명 관광객 유치 실현을 위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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