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8~11일 배트민턴, 축구, 유도, 골프 4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열렸고, 본 경기는 15~18일 진행된다.
영덕군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축구 고등부와 일반부 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군부 종합 1위에 올라 명실상부 축구의 고장임을 입증했다. 또한, 유도에서도 고등부 1위, 일반부 4위의 성적을 내며 군부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영덕군은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첫날인 15일 오후 2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황재철 도의원, 손덕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임원진과 종목별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의 필승과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거행했다.
이날 결단식에선 스포츠맨십의 정신을 되새겨 공정한 경기를 펼치고, 사전경기의 파죽지세를 이어가 영덕군이 군부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임 직후인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이후 본 경기가 치러지는 포항시를 방문해 종목별로 경기장을 순회해 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