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미나에 참석한 염홍철 새마을중앙회장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한대사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 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
이 자리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외출 영남대 총장,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 회원국 중 14개국 주한대사, 10개국 외교관, 29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대사 참가 14개국은 온두라스, 잠비아, 미얀마, 남아공,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동티모르,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파푸아뉴기니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SGL 회원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공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국가 간의 새마을운동 협력확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 사진 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
염홍철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농촌 마을에서 시작되어 도시, 직장, 학교로 확산돼 국가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이 지구촌 모든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최적의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축사에서 "UN과 OECD는 새마을운동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을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함께 잘 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3년부터 지금까지 148개국 6만여 명의 외국인이 새마을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오세아니아 등 10개국 42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새마을정신을 공유한 46개국을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SGL을 2016년 창립했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의 발전방향'에 관해 기조강연을 듣는 모습./사진 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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