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취득반’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 교통안전과 교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하고, 면허취득을 도움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동수단 제약에 따른 출퇴근 등의 문제로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경제활동과 사회적 역할을 참여를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취업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결혼이주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나눠 총 11회기 진행했으며, 특히 논산경찰서과 연계하여 한국어를 이해하기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언어별 제작된 교제를 활용해 한국의 도로교통법, 운전면허 이론교육, 교통법규, 전문교통용어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 내 이를 교육이 후 대전 산내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학과시험에 응시했으며 총 13명 합격자 중 7명은 운전면허증까지 취득했다.
이진 센터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국내법규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여 한국 생활 적응과 취업 등 사회 참여를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원활한 정보습득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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