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KB 국민은행 호남 전주지역본부 이진순 본부장,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 군의원, 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지난 1월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준공 승인돼 연초에 개관식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이날 개관식을 열게 됐다.
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8년도부터 2022년(5년)동안 60억 사업비를 투입해 경관개선사업 및 주차장 확충, 주민역량강화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약 3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층, 999.77㎡ 규모의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준공됐다.
적상면 농촌중심지 추진위는 오색단풍이야기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상면 주민들과 군 지역재생팀에서 함께 힘을 모은 결과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해 선정됐다.
추진위는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센터가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교육과 컨설팅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이 KB후원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후원을 받아 적상면 오색단풍이야기센터 내 공간에 작은도서관이 건립됐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출 및 열람공간, 모임·안내 공간이 조성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및 독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농촌활력과 이무상 과장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준공된 오색단풍 이야기센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더욱 더 오색단풍이야기센터가 잘 운영돼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인 사업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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