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수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노형수 신임 부군수는 "민선 8기 군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창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기술 전문가로 중앙부처 등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숙원인 노을 대교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국가 예산 확보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노 부군수는 고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북도청, 안전행정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지방행정 연수원 행정지원과, 전북도청 지역정책과, 도시경관 팀장, 새 만금 수질 개선 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도청 주택건축과장을 역임하며 고창군의 고령자복지주택,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선정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노형수 신임 고창군 부군수는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를 내가 가장 잘 해내겠다는 업무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맡은 업무를 잘 숙지해 민원인들이 두 번 걸음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행정업무의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주철 부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언제나 고창군을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고창에서 영예로운 부군수라는 직책을 수행할 수 있어서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공직자와 군민들과 함께한 시간 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떠나서도 고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철 부군수는 온화한 리더십과 꼼꼼한 업무추진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으며 특히 노을 대교 국가계획 반영,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과는 물론, 6· 1 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인한 군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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