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9대 노형수 부군수 취임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제29대 노형수 부군수 취임

"역점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 승인 2022-07-14 15:4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노형수 부군수 취임(2)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8대 이주철 부군수 이임식과 제 29대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 취임식을 진행했다.

노형수 신임 부군수는 "민선 8기 군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창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기술 전문가로 중앙부처 등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숙원인 노을 대교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국가 예산 확보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노 부군수는 고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북도청, 안전행정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지방행정 연수원 행정지원과, 전북도청 지역정책과, 도시경관 팀장, 새 만금 수질 개선 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도청 주택건축과장을 역임하며 고창군의 고령자복지주택,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선정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노형수 신임 고창군 부군수는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를 내가 가장 잘 해내겠다는 업무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맡은 업무를 잘 숙지해 민원인들이 두 번 걸음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행정업무의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주철 부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언제나 고창군을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고창에서 영예로운 부군수라는 직책을 수행할 수 있어서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공직자와 군민들과 함께한 시간 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떠나서도 고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철 부군수는 온화한 리더십과 꼼꼼한 업무추진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으며 특히 노을 대교 국가계획 반영,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과는 물론, 6· 1 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인한 군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공약 철회
  2. 2024 국제 무예 올림피아드 연차총회 성료
  3. 한국마사회, 권익위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4. 대전 용운앙상블 공연봉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한해 빛냈다'
  5. [독자투고] 예초기 줄날의 잘못된 사용으로 나무가 시름시름 죽어간다
  1. 김태흠 충남지사 "尹, 당당하지 못하다"
  2.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 손용석 회장 재선임
  3. 김태흠 충남지사"2024년 성화약진 원년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냈다"
  4. 2025년 1월 1일 대전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 42분 뜬다
  5. 최상목 부총리 "내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불가피" 1%대 후반 시사

헤드라인 뉴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시가 물 산업 혁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덕구가 손을 잡고 신대지구에 물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선도할 중대 모멘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세 기관은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대지구에 들어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시설 등에 필..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대전·세종·충남은 눈보다는 바람이 들이닥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온도는 평년보다는 높지만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낮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려 저녁 6시 이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어 짧게나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3도, 홍성 -2도 등 -4~-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도, 홍성 8도 등 6~8도가 되겠다. 추운 날씨는 중..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