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수행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원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관내 특성화고 재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계해 학생들의 관심 유도, 취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1회차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11일 진행됐다. 자동차 부품 및 특장차를 제조하는 기업인 ㈜호룡(만경읍 소재)과 ㈜대승(백산면 소재)이 참여해 농생명 마이스터고등학교 첨단시설과 2,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교육 및 기업 탐방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기업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공장 내·외부 견학, ㈜호룡과 ㈜대승 대표의 오픈 토크 특강 등을 제공해 지역 내 우수한 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갈수록 청년 인적자원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관내 기업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강구해 청년에게는 지역 정착이라는 안정적인 미래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구직난을 해결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좋은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일자리 위원회 운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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