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최근 '별난가족 별난캠핑'이 운영됐다. /장흥군 제공 |
별난가족 별난캠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전남과학문화지원사업이다.
이번 천문캠프는 3년 만에 치러진 첫 대면 과학체험행사로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유치자연휴양림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총 8회에 걸쳐 개최된 캠프에는 54가족 233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천문캠프가 진행되는 1박2일동안 골판지망원경, 태양광탐사로봇, 에어로켓 만들기 등 과학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다른 천문과학관에서는 쉽게 만져볼 수 없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고 별을 찾아보는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이번 천문캠프는 예약접수 시작 10여초 만에 전 회차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더 많은 가족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제15회 정남진 장흥물축제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7일 까지 9일간 정남진천문과학관 야외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에어로켓 만들기 및 태양관측 등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남진천문과학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간 관측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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