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개원 |
인천서구의회는 7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9대 전반기 서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으로 한승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좌 1~4동, 석남 1~3동)과 부의장에 이한종 의원(국민의 힘, 가좌 1~4동, 석남 1~3동)을 각각 선출했다.
제9대 재적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우창 의장직무대행의 사회로 의장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한승일 의원이 찬성 15표, 무효 1표, 기권 4표로 의장에, 이한종 의원은 20표의 찬성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8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4개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을 선임하면서 전반기 원(院)구성을 마쳤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김학엽 의원(국민의 힘, 검암경서동·연희동),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백슬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동·연희동),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 정태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동·연희동)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한승일 의장은 " '구민에게 신뢰받는 책임의정, 열린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회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구민과 소통하고 동료의원님들과의 협심을 통해 서구의회의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종 부위원장 또한 "57만 서구민과 1500여 명의 공직자분들과 함께 늘 소통하고, 부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정의를 갖고 늘 같이하는 마음으로 구민의 대표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여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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