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등 지역 현안 해소가 필요한 지역에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경제 활성화 신활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가 선정됐다.
사업내용인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는 장애인과 어르신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에 자이로 센서와 GPS가 내장된 LoRa 무선 디바이스가 구축돼 쓰러짐이나 사고 발생 시 보호자 SMS로 알림이 전송되며 통합관제센터는 인근 CCTV가 있을 경우 119 등에 사고 내용을 전달해 빠른 상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농기계 스마트 운영 서비스는 LoRa 무선 디바이스를 활용해 농기계 사고 감지 기능과 함께 농기계 운행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3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김제시 농기계 임대 사업소의 농기계 배치 수량 조정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현안 해소로 함께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교통 약자에 대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타운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 및 지역소멸 등 도시성장 저해 요소를 극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쟁력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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