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이상구 조용훈 홍태의 허명숙 장진호 서승필 이태모 시의원, 김영달 박영자 전 논산시의회 의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박태호 해담그룹 회장, 이보현 영화감독, 가족, 선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박승용의 찐 인생이야기’ 토크 콘서트에서 박승용 전 시의원이 관객들에 전한 인사말이다.
“인간 박승용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란 내용으로 6일 오후 7시 30분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박승용의 찐 인생이야기’ 토크 콘서트는 ㈜파인아트컴퍼니가 주최하고, ㈜해담그룹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이상구 조용훈 홍태의 허명숙 장진호 서승필 이태모 시의원, 김영달 박영자 전 논산시의회 의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박태호 해담그룹 회장, 이보현 영화감독, 가족, 선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랑과 우정사이’ 피노키오로 활동했던 가수 류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토크 콘서트는 식전공연으로 성악가 바리톤 정성현의 멋진 노래로 문을 열었다. 이어 피아니스트 강경미가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호응을 얻었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2년간 3선 논산시의원으로서 논산시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시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와 오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시간 정치를 하면서 참 힘들고 어려웠을 때 박승용 전 의원님이 큰 힘과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회자가 2010년 처음 시의원이 된 이후 12년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과 헌신으로 논산시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박승용 전 의원의 약력을 소개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 전 의원은 토크 콘서트에서 정치인은 진실하고 열정이 넘치고 신뢰를 줘야 한다며 살아가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금의 아내를 만난 순간이었다고 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
또 콘서트 중간에 가수 신재창과 사회자인 가수 류찬이 각각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기타를 치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열창해 행사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콘서트 중간에 박 의원의 사위가 무대에 올라 장인에게 큰 절을 했고, 행사가 끝난 후 박 의원과 아내에게 후배가 큰절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해담그룹 박태호 회장은 “보통 정치인이 정치를 그만 두면 주위에 평가가 좋지 않아 조용히 자취를 감추는데 박승용 전 의원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해왔기에 오늘과 같은 특별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할 수 있었다”며 박 의원의 건강회복을 응원했다.
한편, 3선의 박승용 전 의원은 6.1 지방선거에 논산시장 출마를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고 백성현 현 시장을 지지한 바 있다. 이날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초기여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박 전 의원의 토크 콘서트를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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