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배관 세척사업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배관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고압 세척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아파트, 개인주택 등 168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서천군맑은물사업소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과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천군의 옥내배관 세척사업은 2019년 워터닥터란 명칭으로 시작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2억8600만원을 들여 406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천군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세척 서비스를 제공받은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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