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3개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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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3개 시군 선정

김해·진주·합천, 총사업비 78억 확보

  • 승인 2022-07-07 10:04
  • 신문게재 2022-07-08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축산악취저감장치
축산악취저감장치<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김해시, 진주시, 합천군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4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78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립한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축산악취개선 계획을 농식품부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대상 시군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이 참여해, 23개 시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총사업비 30억 원 한도 내에서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됨으로서 2021년부터 도심지 인접으로 축산 악취민원이 상시 발생하는 한림면, 생림면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사업비 70억 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도는 금번 공모 선정으로 해인사, 오도산 휴양림 등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합천군 묘산면, 야로면 등 양돈농가에는 안개분무,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 시설·장비를 지원해 악취 민원을 감소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퇴액비 살포지 부족으로 특히 하절기 분뇨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진주시에는 분뇨처리 방식 개선을 위해 정화처리시설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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