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5일 첫 영상 간부회의를 갖고 민생 시민소통 공약이행을 강조했다. /정읍시 제공 |
이날 간부 회의는 새로운 정읍을 위한 민선 8기 정책과 비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공약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시정 구호를 '시민 중심, 으뜸 정읍'으로 정하고 ▲풍요로운 민생경제 ▲농·생명의 첨단도시 ▲꿈을 여는 교육문화 ▲안전·청정 행복 나눔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민선 8기 시정 5대 지표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중단 없는 정읍 발전을 이끌기 위해 정읍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5대 지표를 구상했다고 설명하고 많은 협조와 관심을 청했다.
또 8개 분야 80개 공약 사항에 대해 전 부서에서 법적 근거와 실현 가능성, 예산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적·재정적 활동을 신속히 착수해 공약 사항을 조기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5일 제9대 정읍시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만큼 시민의 행복 실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상생 동반자로서 우호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정읍천과 내장산 문화광장을 비롯한 시민 휴식 공간과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캠핑 장 주변과 천사 히어로즈 등의 시설물을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차선 탄력 봉 등 교통시설물을 정비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정비에 한층 더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축사와 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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