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임은미 실장, SK텔링크 김문겸 임원, 청소년 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이 하루에 최소 두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멤버사 기업,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며 이 협약에 따라 약 6개월간 50명의 아동에게 총 6600식의 도시락이 지원된다.
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아동을 대상자로 추천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사업과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메이트플러스)는 아동 50명에 대한 급식 공급을 위해 사업비와 기부 물품 마련 및 지원 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자립학교는 운영 중인 청년식당을 통해 지원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식단관리 및 모니터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 아동들이 더 든든한 식사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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