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공직자 정체성 확립 주문"

취임 후 첫 직원소통의 날, 경제 바라보는 시각·마인드 변화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취임 후 첫 직원소통의 날에서 공무원의 정체성 확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선출직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여러분의 업무 자세가 바뀌거나 행정의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소통의 날'행사에서 "공무원과 공직 업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의 본질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무원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마인드가 변해야 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자신의 임기 동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구경서 도로관리사업소 주무관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듣는 직원 소통 공연, 모범공무원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

모범공무원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