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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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 승인 2022-07-05 09:3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김포시(걸포사거리_우리병원사거리) 개선 후
김포시, 걸포사거리~우리병원 사거리 '교통환경 개선' 후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는 교통사고자료 빅데이터인 TAAS 시스템(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활용,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목적으로 2022년 상반기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김포시 내 주거 밀집지역 또는 상가 밀집지역과 같이 생활과 밀접한 지역에서 특정시간대 정체가 발생하는 걸포사거리~우리병원사거리, 흥신교차로를 선정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설 등을 개선했다.

VISSIM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분석 결과,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13.1% 향상(40.4km/h→51.5km/h), 지체시간은 14.5% 감소(41.0초/km→35.1초/km)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022년 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을 통해 연간 약 1억4000만 원의 환경비용 및 약 39.6억 원의 혼잡비용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개선하고, 시설물 개선 및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 등의 종합 개선안을 수립했다.

종합 개선안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성 시뮬레이션(SSAM)으로 분석한 결과, 교통안전성이 약 13.8%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송준규 지역본부장은 "교통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 안전의 중추기관으로서의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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