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시포항 전경. /고창군 제공 |
군은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상가번영회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올 초부터 2차례 열고, 해수욕장 개선 방안 논의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및 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욕장 내 안전감시탑, 인명 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해수욕장에 16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며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하여 개장 기간 중 각 해수욕장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야경/고창군 제공 |
또한 동호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함께 천년 노송의 명품 솔숲이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명품 솔숲 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이색적인 야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 여름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돼, 개장 기간 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창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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