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구에 따르면'사회적경제 Bridge 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신규 기업들이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멘토링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난 2018년 기준 166개소에서 올해 5월말 기준 59개소가 늘어난 225개소로 최근 5년간 3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인증·지정된 사회적경제 기업의 신규 유입이 많아지면서 기업 간 네트워크 필요성이 대두되고, 실제 지난해 실시한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실태조사 결과 네트워크 및 자원연결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게 나타난 바 있다.
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30일 관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소모임 지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Bridge 사업에 대한 설명과 관내 기업들의 소셜 미션과 사업내용 등을 소개하고 소모임 형성을 위한 사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소모임은 6팀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에는 최대 100만 원의 멘토링 비용이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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