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탑립동의 한 공사현장 50대 A 씨가 실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해당 공사 현장 옥상에서 일하던 중 쓰러졌고 동료 근로자가 이를 뒤늦게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 당시 A 씨의 체온은 42도로 측정됐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관계자는 "당시 상황과 A 씨의 온도 등을 봤을 때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라며 "현재 A 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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