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을 시작했다. /성주군 제공 |
1일 취임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재선이라는 강력한 추진력을 기반으로 중단없는 성주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교통·농업·환경 등 모든 분야의 SOC사업에 골고루 신경쓰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민선 7기 당시 성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3년 연속 참외 조수익 5천억 원 이상 달성 및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며 예산 6천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
"군민과 군수는 하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민선 8기는 한층 강력한 힘과 결속력으로 성주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의 큰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경북도, 대구시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문양역-성주간 경전철사업'과 '무주-대구-성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외 조수입 8천억 원 달성, 농업조수입 1조 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치를 설정, 미래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및 빅데이터 기반 참외 재배기술을 확립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산 되찾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성산포대를 이전하고 성산가야를 복원해, 성주의 주산이자 정신적 근원인 성산을 군민들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으로 불가피하게 불편을 초래한 250번, 0번 버스의 노선 정상화를 시작으로 옛 성주버스정류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노후화된 대합실을 정비해 쾌적한 교통 여건을 만들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낮은 사람,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부여받은 막중한 소임을 책임감있게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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