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지훈련 유치실적 도내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지난 2월까지 하계·동계기간 동안 14개 종목 4319명 연인원 3만2778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해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라남도 전지훈련 전체 방문팀의 16.17%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한다.

전지훈련팀이 해남을 선호한 이유는 잘 갖추어진 스포츠인프라,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전지훈련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찍부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지훈련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전지훈련을 추진해 온점이 주효했다.

스포츠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해남군은 올 한해 9만7000명을 목표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연인원 5만21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데 이어 다음달 27일 제6회 전라남도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2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전라남도 4개 생활체육대회가 모두 열린다. 군은 또한 올해 하반기 전국단위 11개 대회, 지역단위 21개 대회,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활동 등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올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185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라남도의 스포츠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라남도의 스포츠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