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신 중구청장 취임식이 열렸다. (출처=중구청 제공) |
김 청장은 보훈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식에 참석 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과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보훈단체와의 오찬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주민과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민선 8기 비전 영상과 취임사를 통해 비전과 구정 목표도 선포했다. 김 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 되는 중구'를 구정 목표로 정했다.
공약으로는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그랜드 계획을 위해 도시철도 3~5호선 건설 추진에 힘쓰고 대전천·유등천 생태복원사업을 통한 문화 쉼터 조성, 체류형 도시여행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또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즐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촌벤처밸리 조성, 중천(中川)축제 월 1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중구개발본부(가칭) 운영, 도시환경 채색디자인 도입 등으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바람과 열망을 임기 내내 가슴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며 "새롭게 변화할 중구의 앞날을 힘차게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1일 김광신 중구청장이 취임식 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사진=중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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