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014년 7월 1일 제2대 세종시장에 취임한 이후 제3대 세종시장에 당선되면서 8년간 세종시장으로 재임했다
이 시장은 이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지지로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었다"며 "그 씨앗이 마침내 싹을 틔워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누군가 어떤 세종시를 만들었느냐라고 묻는다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었다고 답하고 싶다"며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세종시장에게도 여러분을 믿고 행정수도를 넘어 '진짜 수도 실현'에 앞장서 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임식 후 청사 1층에서 세종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갖는 등 간단한 환송식을 진행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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