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통학길 금연거리 조성사업은 관내 학교 교문 50m 이내인 절대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바닥, 벽, 전신주(가로등)에 금연 표지판을 제작·설치해 금연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2019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34개 학교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올해는 초·중등학교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해, 초·중·고등학교 30개교 통학길에 금연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및 군·구 보건소와 협력해 대상학교 30개교[중구(3), 동구(1), 미추홀구(4), 연수구(5), 남동구(2), 부평구(5), 계양구(3), 서구(6), 강화군(1)]를 선정했고, 8월 중 금연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장기 유·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 및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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