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래 위원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민선8기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직 인수위./제공=중구청 |
정창래 위원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그동안 2개 분과(행정복지교육문화분과, 도시건설교통환경분과) 활동을 통해 당선인의 공약과 정책 기조를 중심으로 구정 슬로건과 목표를 확정하고 중구청장 당선인의 주요 업무 및 현안 파악을 지원했다.
구정 슬로건은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로 확정하고,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5가지 구정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의 업무보고 청취 및 현장방문을 통해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사업 ▲인천역 역세권 개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영종국제도시 미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 ▲개항희망문화상권 상권르네상스 사업 등 다양한 중구 현안과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종합토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29건의 분과별 제언사항을 도출했다.
분과별 제언사항에는 ▲효율적인 조직관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구민의 문화·예술 분야의 관람기회 증대를 위한 시설 확충 ▲기초단위 문화재단으로의 중장기 비전 수립 ▲창업 관련 통합적 컨트롤 타워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개발계획 수립 ▲도시농업 활성화 ▲인천 제2의료원 유치 등에 대한 방안이 담겼다.
김정헌 중구청장 당선자는 "중구의 각종 현안을 두루 살피며 여러 사업들의 추진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한 약속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주민이 더 행복하도록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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