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원에 나섰다. /정읍시 제공 |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과 전문기술 습득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수군 사과연구회 김재홍 회장이 강사로 나서 사과 품질향상과 효율적인 재배기술 활용 교육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는 사과 적화관리부터 수확까지 재배 시 주의사항과 과원 관리 방법 등 그간 습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했다.
또 사과 재배 시 문제가 되는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안내하고, 시기와 온습도에 따른 약제 살포 방법과 약제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평소 회원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유용한 기술 습득의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정읍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76ha다. 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농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현장 교육을 연중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영농능력 향상과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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